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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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팀 다시 뭉친 '육룡이 나르샤', 상반기 편성

기사입력 2015.01.20 12:13 / 기사수정 2015.01.20 12:1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가 2015년 상반기 기대작 '육룡이 나르샤'를 선보인다. 

SBS 관계자는 20일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가 2015년 상반기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창사 25년 주년 특집드라마로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은 작품으로 2011년 공전의 히트작 ‘뿌리깊은 나무’를 함께 작업한 신경수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2015년 SBS 최고의 흥행카드로 손꼽히는 기대작이다.

‘뿌리깊은 나무’가 조선 건국 이후, 나라의 근간을 바로 잡고 안정시킨 세종의 이야기라면,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 펼쳐지는 정치무협액션 사극으로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보여 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룡이나르샤'는 2011년 SBS에서 방영된 큰 성공을 거두었던 '뿌리깊은나무'의 본격 프리퀄 성격의 작품으로, 그간 한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이방원의 소년시절이 다루어질 뿐만 아니라, '뿌리깊은나무'에 등장했던 삼한제일검 이방지, 조선제일검 무휼 등이 청년으로 등장하고 이밖에 황희, 이신적, 조말생 등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관심을 모은다.

공동집필을 맡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2년 전, 정도전 이야기를 준비하다 KBS에서 정도전이 방송되는 등, 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접은 적이 있어 아쉬움이 컸는데, 여말선초라는 격동의 시기에 가장 매혹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태종 이방원을 '뿌리깊은나무'의 프리퀄로 다루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며 "이방원을 비롯한 여섯 인물의 투쟁과 사랑, 성장과 대립 등을 주목해달라" 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드라마에서 그간 보기 어려웠던 시즌물로서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육룡이 나르샤’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오랜기간 준비해온 작품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한류를 이끌 새로운 대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영현, 박상연 작가 ⓒ SBS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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