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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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밀어냈다…시청률 9.4%

기사입력 2015.01.16 07:2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5일 방송된 '킬미힐미'는 9.4%(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3%)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도현은 다중인격 중 하나인 신세기가 오리진에게 접근한 의도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차도현은 오리진을 만나 대화를 나눴고, "지금 이 순간부터 무조건 저를 피하셔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오리진은 "제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라고 물었고, 차도현은 "그건 제가 아니라 세기니까. 그놈은 아주 위험한 놈이니까"라고 화를 냈다.

오리진은 "세기가 아니라 차도현 씨일수도 있잖아요"라며 거절했고, 차도현은 "지금 이 순간부터 절대 오리진 씨 옆에 나타나지 않을 생각이니까"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오리진은 "항상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떠나보냈어요?"라며 발끈했고, 이때 차도현은 극심한 두통을 느꼈다.

이후 오리진이 약을 가지러 간 사이 차도현은 병원을 떠났다. 차도현은 전화를 건 오리진에게 "저는 친구 안 만듭니다. 필요 없습니다. 제 경고에는 전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받지도 마십시오. 위험합니다"라며 밀어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피노키오'는 13.3%, KBS '왕의 얼굴'은 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킬미힐미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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