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곡시장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도곡시장 화재가 진압됐다.
15일 오후 3시3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곡시장 화장품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펑' 소리를 들은 상인이 119에 신고해 금방 화재가 진압됐다.
도곡시장 인근 주민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시장 상인이 '펑'하는 소리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하더라. 소방헬기도 떠 있고 소방차는 30여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화재가 난 시간엔 시장이 한산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가게에서 시작된 불은 빠르게 번져 주변 점포 5개가 전소됐다.
해당 화장품 가게 주변은 비닐 천막을 친 붕어빵집, 반찬가게, 분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불은 이날 오후 4시16분쯤 진화됐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후 상인들과 주민들이 재빨리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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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곡시장 화재 ⓒ SBS 도곡시장 화재 방송화면 ]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