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14 00:10 / 기사수정 2015.01.14 00:10
13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장희태(엄태웅 분)가 김일리(이시영)를 만나 아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희태는 김준(이수혁)의 차에서 내리는 김일리에게 "내가 또 한 발 늦었네. 지금 얘기 좀 할 수 있느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일리는 "그럼 여기서 하자"라고 답했다. 장희태는 "그날 이후로 생각 많이 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어 "네가 왜 그랬는지 왜 그래야만 했었는 지. 근데 그 전에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아이 문제, 왜 나한테 얘기 안 했느냐. 어떻게 이 중요한 말을 나한테 상의 안 할 수 있느냐. 희수 때문에. 그게 말이 되느냐"라고 물었다.'
김일리는 "하고 싶었으니까. 내가 원했고.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이었다"라고 소리쳤다.
그때 김준이 이 둘 앞으로 왔고, 김일리는 "할 얘기 있으면 이 사람 앞에서 해라. 없으면 그냥 가고"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장희태는 "그래. 만나라. 김목수 만나라고. 하고 싶은대로 해라. 집에만 들어와라"라며 "네가 그랬지, 둘 다 좋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가르쳐달라고. 이 방법밖엔 없을 것 같다"라고 씁쓸하게 말을 이어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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