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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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사' 바다 "서현, 유진과 성격 비슷…토토가 즐거웠다"

기사입력 2015.01.13 16: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배우 바다가 서현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바다는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디어콜에서 "아무래도 뮤지컬을 같이 준비하다 보니 서현의 성실성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토.토.가'에도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토.가'에서 슈와 서현과 함께 S.E.S로 돌아가 90년대 무대를 꾸민 바다는 "슈는 태티서가 누군지 몰랐고 서현 씨 이야기를 했을때 처음엔 잘 몰랐다. 사실 유진 씨와의 호흡을 누가 따라올 수 있겠냐. 하지만 서현 씨와 팀워크가 잘 맞고 이미 막역한 사이가 된 상태여서 예전 무대처럼 꾸밀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현이) 실제 유진 씨와 성격이 비슷하다. 성실해서 준비하면서 재밌었고 방송에 나간 것 만큼 정말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남북전쟁 전후의 남부를 배경으로 스칼렛 오하라(바다, 서현, 함연지)가 인생역정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36년 마가렛 미첼의 소설 출간 이후 클라크 케이블, 비비안리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3년 프랑스에서 뮤지컬화 됐고 올해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 중이다.

2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160분. 만 7세 이상. 공연문의: 1577-3363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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