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백화점 모녀의 을의 횡포 발언에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행태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화점에서 주차위원 무릎을 꿇려 논란이 됐던 '백화점 모녀' 사건 당사자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주차요원은 제작진에게 "살면서 무릎을 꿇은게 처음이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무서웠다"며 ""내 머릿속에 스친 게 1학기 낼까말까 하는 금액인데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하지? 돈은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반면 백화점 모녀는 "700여만원의 돈을 쓰고 내가 왜 주차요원에게 이런 모욕을 받아야 하느냐"며 "2014년 말에 진상모녀라는 이름을 달아본 게 웃기다. 마녀사냥이다. 을의 횡포다"라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욕도 아깝다", "나랑 너무 다른 상식이 무섭다", "천민자본주의 졸부 근성",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갑의 횡포 맞네요",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거 보고 경악했음", "끝까지 자기 잘못한 걸 모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 SBS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