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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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논란, 주차요원 "등록금 생각 뿐"

기사입력 2015.01.11 01:11 / 기사수정 2015.01.11 02:25

대중문화부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논란이 된 백화점 모녀 사건의 주차요원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행태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백화점 모녀 논란의 해당 주차요원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무서웠다. 살면서 무릎을 꿇은게 처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신을 향해 주먹질을 했다는 백화점 모녀의 주장에 대해 "아줌마를 향하지 않았다. 내가 보여준 행동 때문에 오해했구나 생각하고 죄송하다"며 "아니라고 해명하려 했는데 당황스럽고 말을 잘 못하니 의사전달이 안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 머릿속에 스친 게 1학기 낼까말까 하는 금액인데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하지? 돈은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뿐이었다"며 당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백화점 모녀는 "마녀사냥이다. 2014년 말에 진상모녀라는 이름을 달아본 게 웃기다. 이런 게 마녀사냥이구나 싶다. 당일 600~700만원을 쓰고 왔는데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나 싶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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