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PD "장근석, 잡부 필요해 섭외했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나영석 PD가 잡부가 필요해 장근석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 편'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참석했다.

나 PD는 "'삼시세끼' 정선 편을 만들면서 산촌에서 촬영이 가능하면 어촌에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차승원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음식 솜씨가 대단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힘든 상황에서도 음식을 잘 해먹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유해진은 제가 '1박2일'을 연출 할 때부터 모시고 싶었다. 야생에서 잘 생활하실 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 PD는 "차승원과 유해진을 섭외하고 잡부가 필요했다"며 "장근석에게 고품격 요리 프로그램을 함께 하자고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삼시세끼-어촌 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마련하는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전 작품을 바탕으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전라남도 신안군 만재도에서 생활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나영석 PD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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