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재진이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8일 이재진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재진은 오는 11일부터 일요일마다 격주로 방송되는 KBS 쿨FM '케이팝 플래닛(K-POP PLANET)'의 DJ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FT아일랜드에서 베이스와 보컬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발매한 열네 번째 싱글 '투 더 라이트'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일본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타이틀곡 '투 더 라이트'에서 이홍기와 투톱 보컬을 선보이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주목 받았다.
이재진은 "언젠가는 꼭 라디오 DJ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청취자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 저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고 연마해서 언젠가는 매일 라디오를 통해서 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다"고 DJ 발탁 소감을 밝혔다.
케이팝 플래닛은 세계적인 K-POP 열풍의 주역인 아이돌의 음악성을 재조명하는 신개념 라디오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FT아일랜드 이재진과 함께 비투비 임현식, 마마무 화사가 DJ로 나선다.
'케이팝 플래닛'은 본 방송 후 동시 제작된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TV와 라디오의 첨단 동시 프로젝트로 윤성현 PD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신개념 DJ"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FT아일랜드 이재진이 DJ로 활약하는 '케이팝 플래닛'은 오는 11일부터 격주 일요일 오후 11~12시에 KBS 쿨FM을 통해서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이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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