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포스터 중 지성의 단독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공개된 지성 단독 포스터는 주 인격인 차도현에게 내재된 여섯 명의 교대 인격들을 표정과 시선으로 형상화해 표현했다. 한 사람 몸에 무려 7중 인격이 공존하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다중인격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포스터에 잘 녹여 낸 것.
'킬미힐미'는 '죽어야 산다'는 타이틀 본연의 의미처럼 상처로 만들어진 거짓된 자아를 깨트리고 본연의 자아를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어릴 적 상처로 인격이 분화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봉인된 기억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상처까지 치유되며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찾아가는 스토리다. 이에 지성이 연기할 7가지 인격은 적재적소에 등장해 위기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지성이 워낙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배우인 만큼 7중 인격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드라마에서 차차 드러날 여러 인격을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지성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만들어내는 힐링 로맨스 '킬미힐미'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지성 ⓒ M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