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7 07:03 / 기사수정 2015.01.07 07: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월화극 시청률 2위로 올라섰다.
지난 6일 방송된 '힐러'는 9.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2%)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영신(박민영 분)과 서정후(지창욱)가 잠입 취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뒤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후는 채영신과 둘이서 술을 마시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서정후는 "기다려도 안 오는 그 사람 대신에 나는 어떠냐. 선배가 원하면 이렇게 선배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있는데"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채영신은 "지금은 안 돼. 그 사람 때문에 마음에 자리가 없어"라며 고백을 거절했고, 서정후는 "알겠다. 단념"이라며 건배를 나눴다.
서정후가 '힐러'라는 사실을 모르는 채영신과 본인의 감정을 알면서도 엇갈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은 8.2%, SBS '펀치'는 10.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힐러' 지창욱 박민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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