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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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윤제균 "'국제시장' 개봉 후 갈등 증폭에 당황"

기사입력 2015.01.06 21:1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영화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 언급했다.

윤제균 감독은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석희 앵커가 최근 불거진 이념 논쟁에 대해 묻자 윤 감독은 "인터뷰를 거절했던 것이 그런 부분이었다. 영화를 만든 이유는 소통과 화합이 궁극적인 메시지였다. 지역, 계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소통과 화합이 아니라 갈등이 쟁점이 돼서 당황했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것 같은데 논란이 일더라"며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상 의도와 해석의 차이에서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고 견해를 전했다.

윤 감독은 "역사 의식이 아닌, 소박하게 아버지의 노고를 감사한 것을 비춘 영화다"고 당부했다.

'국제시장'은 격동의 한국사 속에서 한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 김윤진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누적 관객수 8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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