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먹방의 신’ 배우 하정우(36)가 꼽은 극한의 음식은 무엇일까.
두 번째 연출 영화 ‘허삼관’으로 돌아온 하정우가 SBS '힐링캠프‘ 새해 첫 초대 손님으로 나선다.
하정우는 영화 ‘황해’와 ‘범죄와의 전쟁’, ‘군도’ 등에서 먹음직스러운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런 하정우가 꼽은 가장 힘들었던 ‘먹방 장면’은 ‘황해’의 호떡을 먹던 장면.
하정우는 "(호떡이) 용암인 줄 알았다. 처음으로 먹는 장면에서 NG를 냈다"며 당시를 회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지난 영화 ‘베를린’ 촬영 당시 베를린에 전기밥솥을 가져갈 정도로 요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하정우는 ‘허삼관’ 촬영장에서는 ‘최고 상궁’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하정우는 “나는 방랑 식객 스타일이다. 그 마을의 특산품을 이용해 요리한다”고 자신의 요리 노하우를 공개한 뒤 “(요리할 땐)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 음식은 육수싸움”이라며 확고한 요리 철학까지 밝혔다.
‘힐링캠프’ 하정우편은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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