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11살 연상녀와 이혼, '님과 함께' 출연 주저"

▲ 김범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과거로 인해 JTBC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심판자'의 '썰전 인물 실록' 코너에서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김범수가 안문숙과 잘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는 이유는 김범수가 실제로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도 11살 연상과 불같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구라는 이어 김범수에게 "과거의 경험 때문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을 듯한데?"라고 물었고, 그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다"고 답했다. 

김범수는 "그런데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 했으면 좋겠다'고 배려를 해줘서 덕분에 용기를 내 끝까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고 안문숙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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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