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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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반' 이태임, 여고생 피아니스트 변신 '교복 맵시'

기사입력 2014.12.26 07:56 / 기사수정 2014.12.26 07:59

김승현 기자
이태임 ⓒ 삼화 네트웍스
이태임 ⓒ 삼화 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태임이 데뷔 후 처음으로 교복을 입고, 여고생 피아니스트로 변신했다. 

이태임은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둘째 딸 이순수 역을 역을 맡는다. 극 중 이순수는 피아노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가졌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어렵게 꿈을 펼쳐나가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이와 관련 26일 제작진은 이태임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채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태임은 더욱이 피아노 연습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려던 이순수가 악보 책을 소중히 안은 채 상처 받은 듯 우수 어린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이태임은 피아노를 전공하는 이순수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특별히 피아노 레슨을 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어렸을 때 배운 기본적인 피아노 연주 수준으로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판단, 피아노 전문가를 따로 섭외해 레슨을 받으며 피아노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그런가하면 이태임은 이 장면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교복 차림에 도전했다. 회색 재킷에 남색 조끼, 빨간색과 초록색이 섞인 체크무늬 교복치마를 입고 동안 미모를 증명한 것. 허리까지 늘어뜨린 긴 생머리와 늘씬한 기럭지로 교복 맵시를 과시했다.

이태임은 "시청자 분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잔잔한 감동과 소소한 행복을 시청자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반반'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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