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이 세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 KBS '왕의 얼굴'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5일 방송된 '왕의 얼굴'은 7.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5%)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선조(이성재)의 마음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군은 왜적들의 침략으로 전란이 발생한 와중에 선조가 파천을 결정하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선조는 김귀인(김규리)의 아들 신성군(원덕현)을 세자로 책봉한 뒤 평양성으로 도망칠 계획을 바꾸지 않았다. 광해군은 백성들이 버려지는 일을 그대로 두고볼 수 없어 선조를 찾아가 좋은 묘책이 있다며 선조의 관심을 끌어냈다.
고심하던 선조는 광해군에게 군사가 부족하다고 했지만, 광해군은 "지킬 수 있어서가 아니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것은 이미 각오했다"고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선조는 세자 자리에 신성군이 아닌 광해군을 올리기로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피노키오'는 10.8%, MBC '미스터 백'은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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