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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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수영, 하차소감 "애정 많이 가는 프로그램" 눈물

기사입력 2014.12.24 22:01 / 기사수정 2014.12.24 22:01

대중문화부 기자
수영이 '한밤'  하차소감을 밝혔다. ⓒ SBS 방송화면
수영이 '한밤' 하차소감을 밝혔다. ⓒ SBS 방송화면

 
▲ '한밤' 수영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한밤'의 안방마님,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하차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2012년 6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 6개월 동안 '한밤의 TV연예' 안방마님 자리를 지켜온 수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수영은 입을 떼기도 전 눈시울이 붉어지며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돼서 많이 속상하다. 내년에도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서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수영은 그간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콘서트 관계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MC 윤도현은 영상을 통해 "가슴이 텅 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수영아 넌 정말 최고의 MC였고, 인간적으로도 정말 따뜻한 그런 사람이었다. 고마워 수영아. 사랑해"라며 하트를 보냈다.

또한 수영은 "영상에서 본 것처럼 한밤에서 좋은 추억이 너무 많다. 애정이 많이 가는 프로그램이다"며 "리포터 분들과 스태프분들에 비해 일주일에 1시간 인사를 전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 1시간이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은 "일복도, 인복도 많은 사람이라고 느꼈다"며 윤도현을 비롯한 출연진의 이름을 일일히 나열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 밝혔다. 

한편 후임 MC 자리는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이어 받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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