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한밤의 TV 연예' MC 하차…후임은 장예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한밤의 TV연예' MC 자리를 떠난다.

23일 SBS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 6개월 동안 '한밤의 TV연예' 안방마님 자리를 지켜온 수영이 2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그동안 수영은 바쁜 스케줄과 드라마 촬영에도 밝은 얼굴로 매주 수요일 저녁 '한밤'을 책임져 왔다. 하지만 오는 2015년에는 소녀시대로서 국내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활동 계획이 잡혀 있어 프로그램 MC자리를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수영은 "'한밤' MC를 맡고 난 뒤부터 드라마 출연 등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 공연 등으로 바빴지만 보람 있었다. 나는 영원한 '한밤' 가족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임 MC 자리는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이어 받는다.

수영은 2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한밤의 TV연예'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장예원 아나운서의 첫 신고식은 오는 2015년 1월 7일에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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