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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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유재석, 신인으로 돌아가 메뚜기춤 '폭소'

기사입력 2014.12.21 21:50

정희서 기자


▲ '가요대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요대전' 시상자로 나선 MC 유재석이 혼신의 메뚜기춤을 선보였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가요대전'은 송지효와 럭키보이즈(씨엔블루 정용화, 2PM 닉쿤, 인피니트 엘, 위너 송민호, B1A4 바로)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시상자로 오른 유재석은 "8년 만에 시상이 부활한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라며 이광수에게 "신인상을 탄 적이 있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광수는 "2011년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은 적 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연기대상에서 받지 못했는가"라며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신인상 수상 여부를 물었고, 유재석은 "평생에 한번 받을 수 있는 상인데 받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이광수는 "신인 때라 생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메뚜기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유재석은 당황했으나 이내 현란한 메뚜기 춤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음악과 춤을 좋아하기에 마음의 준비가 됐다. 창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으나 축제니 열심히 했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가요대전'은 8년만에 시상식 부활, 10개의 부문으로 나눠서 상을 수여한다.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올해의 음원상, 올해의 앨범상, TOP10 부문이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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