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WC 女1500m도 금메달 '2관왕'…노도희는 銅

[엑스포츠뉴스=목동, 김형민 기자] 최민정(서현고)이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민정은  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1위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전날 여자 30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노도희(한국체대) 역시 3위로 들어오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천히 레이스를 시작한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겨두고 빠르게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이후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뒤의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기록은 2분31초246였다. 노도희 역시 마지막 순간 넘어지면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3위(2분31초848)를 기록해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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