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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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4분' 레버쿠젠, 전반기 최종전서 무승부

기사입력 2014.12.21 01:20

조용운 기자
손흥민 ⓒ AFPBBNews = News1
손흥민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74분만 소화한 레버쿠젠이 2연승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2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중 열린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승리하며 다시 승리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보였던 레버쿠젠이지만 안방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다시 무승부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승점1 추가에 그친 레버쿠젠은 7승7무3패(승점28) 3위로 마무리했다.

리그 6호골이자 시즌 12번째 득점에 도전했던 손흥민은 기대와 달리 후반 29분 교체됐다. 호펜하임전에서 킬패스로 호평을 받았던 손흥민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을 기대케 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다.

후반 과감한 중거리 슈팅과 전반 침투 후 문전으로 위협적인 패스를 몇차례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74분만 소화했고 올 시즌 전반기 리그를 5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레버쿠젠은 전반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골이 잘 터지지 않던 경기는 후반 38분 카림 벨라라비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경기 막판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테판 키슬링이 연이어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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