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훔방' 강혜정 "이레, 책임감·인내심 놀라워"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배우 강혜정이 이레를 극찬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자, 이레, 강혜정, 이천희, 이지원, 홍의택 등이 참석했다. 당초 최민수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 스케줄로 불참했다.

강혜정 "찍을 때는 어떻게 나올까 걱정도 됐는데 막상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감독님이 엄살을 부리신 것 같다. 아이들이 정말 잘해줬다.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촬영장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책임감과 인내심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역들이 7살, 9살이다. 놀라운 순간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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