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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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김대명 "뜨거운 사랑 영광" 촬영 종료 소감

기사입력 2014.12.18 11:38 / 기사수정 2014.12.18 12:33

김승현 기자
'미생' 김대명 ⓒ 프레인TPC
'미생' 김대명 ⓒ 프레인TP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대명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촬영 종료를 기념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평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생'은 종영까지 2회 방송을 남겨 두고 있다. 김대명은 극 중 영업3팀 뚝심의 대리 김동식 역을 맡았다.

원작의 캐릭터와 99.9% 일치하는 모습으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김대명은 오상식(이성민 분)을 향한 충성심과 장그래(임시완 분)에 대한 책임감, 팀에 대한 의리로 똘똘 뭉친 김동식 캐릭터를 소화했다.

18일 소속사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김대명은 촬영 종료 직후 스태프들의 박수와 축하 속에 서 있다. 지난 8월 중순 첫 촬영 이후 한 시도 쉬지 않고 달려온 지난 4개월을 회상하는 듯 김대명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당장이라도 다시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볼 것 같은 접어 올린 소매와 셔츠 주머니에 꽂힌 펜, 목에 걸친 사원증은 촬영이 끝나는 순간까지 김동식을 표현해낸 김대명의 노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종영을 앞둔 김대명은 "올 한해 드라마 '미생'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며 드라마를 위해 힘쓴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해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고자 한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해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와 송년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미생'은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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