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엠버, '어느 멋진 날' 출연…30일 전편 방송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에일리와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가 MBC뮤직 ‘어느 멋진 날’에 출연한다.

16일 MBC 뮤직 측은 "에일리와 엠버가 ‘어느 멋진 날’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제주도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에일리와 엠버는 가요계의 유명한 절친이다.

친한 사이지만 바쁜 스케줄로 제대로 된 여행을 함께 가본 적이 없는 에일리와 엠버는 이번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제주도로 6일간의 휴가를 떠났다.

미국에서 온 에일리와 엠버에게 제주도는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두 사람은 제주도에 대해 한라봉과 흑돼지가 유명하다는 정보 밖에 알지 못했다. 여행계획을 짜면서 제주도에 대해 찾아본 이들은 수학여행을 앞둔 학생들처럼 감탄을 내뱉었다.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로 오랜만에 만나는 에일리와 엠버는 지칠 줄 모르는 댄스타임부터 깜짝 심야 입수까지 촬영 내내 엄청난 에너지로 제주도를 누비고 다녀 제작진 모두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전했다.

‘어느 멋진 날’은 스타들이 직접 여행계획을 세워서 떠나는 셀프 여행 리얼리티로 샤이니를 시작으로 에프엑스와 B1A4가 출연해 자신들만의 여행을 공개한 바 있다.

‘에일리와 엠버의 어느 멋진 날’은 30일 정오부터 MBC뮤직 채널에서 6편 전편 연속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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