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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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제주서 기술과 전술 가다듬을 것"

기사입력 2014.12.15 16:19 / 기사수정 2014.12.15 16:34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엑스포츠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서귀포,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제주를 기회의 땅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제주도에 입성해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짧게는 내년 1월 아시안컵, 길게는 8월 동아시안컵을 위한 준비과정이다. 이에 맞춰 주로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해 전반적인 틀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 명단을 보면 기존에 계속 소집돼 잘 아는 선수들도 있고 처음으로 와서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면서 "이번 전지훈련은 기술과 전술 면을 걸쳐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제주 훈련을 앞두고 가장 눈길이 가는 지역은 바로 공격진이다. 대표팀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땅한 공격수 대안이 없어 고민이다.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 김승대(포항)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고 박주영(알샤밥)은 소속리그에서 득점포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새로운 국내파 공격수를 발굴해야 하는 임무가 생겼고 이종호(전남)와 강수일(포항) 등을 심도있게 살펴볼 생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주일동안 선수들을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면서 "최종명단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선수들을 계속 관심있게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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