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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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SM 엔터테인먼트와 MOU 체결

기사입력 2014.12.11 11:57

조용운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KFA-S.M. 엔터테인먼트 MOU 체결식에서 (좌측부터)엑소 카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엑소 시우민, 축구국가대표 슈틸리케 감독,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가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 권혁재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KFA-S.M. 엔터테인먼트 MOU 체결식에서 (좌측부터)엑소 카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엑소 시우민, 축구국가대표 슈틸리케 감독,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가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가 부르는 한국축구 응원가는 어떤 느낌일까. 내년부터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한국축구에 힘을 보탠다.

대한축구협회와 SM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년 효력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협회장과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SM 김영민 대표와 엑소의 시우민, 카이가 참석했다.

축구협회는 축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간의 교류를 통한 축구 문화의 다양화 및 확산을 목표로 이번 체결을 추진했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KPOP 팬덤 및 한류에 축구를 접목,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점진적으로 축구팬을 확대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양 사는 이번 MOU 체결에 의거 ▶스포츠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노하우 공유와 활성화 ▶국가대표 A매치와 공연의 결합형태 공동무대 마련 및 응원가 발표 ▶SNS 채널을 통한 상호 홍보 및 교류 ▶국내/국외 공동 사회공헌(CSR)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체결식에서 김영민 대표와 시우민, 카이에게 대표팀 유니폼을 전달했고 평소 축구팬으로 유명한 샤이니의 민호에게도 명예사원증을 증정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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