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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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반란' PD "정우성 캐스팅 이유? 진지한 목소리 때문"

기사입력 2014.12.04 17:04 / 기사수정 2014.12.04 17:0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상준PD가 배우 정우성을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박상준 PD는 4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창사 5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란’ 기자간담회에서 "정우성 씨가 유엔 난민 홍보대사다. 기후와 난민과 관련이 있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PD는 "정우성 씨의 목소리가 진지해서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받아들이더라. 이번에 인권 난민대사를 하면서 난민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네팔도 직접 다녀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 PD는 "섭외 과정은 예상 외로 순탄했다. 정우성 씨가 내레이션이 처음이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현재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난민 구호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기후의 반란’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인류에 닥친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 이후 MBC 다큐멘터리의 계보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8일부터 3주 동안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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