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0
사회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누리꾼도 '관심'

기사입력 2014.12.04 16:33

한인구 기자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 장장식 학예연구관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 장장식 학예연구관


▲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이하 암각화연구소)는 강화도 화개산성 정상 부근에서 청동기시대 후기로 추정되는 암각화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누리꾼들도 이와 관련해 관심을 내보였다.

암각화연구소는 향토사학자로부터 제보를 받아 한국암각화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2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화개산성을 조사했다. 이 결과 정상 부근 해발 253m에서 암각화를 발견했다.

이 암각화는 총 2개로 하나는 무엇을 표현한 것이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비구상형이다. 나머지 별자리를 새겨놓은 윷판형이라고 암각화연구소는 밝혔다.

비구상형 암각화는 가로 180cm, 세로 85cm, 높이 57cm 크기로 변성 화강암에 새겨져 있다.

이와 관련해 암각화연구소는 "기원 행위의 하나로 긴 시간 갈고 문질러서 완성하는 청동기시대 후기 암각화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각화연구소는 영남지역이 아닌 곳에서 이 같은 형태의 암각화가 별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소식에 "청동기에 대한 조사 이뤄졌으면" "앞으로도 진행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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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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