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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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논란 폭로한 A씨…에네스 전화번호로 확인돼

기사입력 2014.12.03 21:11 / 기사수정 2014.12.04 11:19

대중문화부 기자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 논란에 휩싸였다. ⓒ SBS 방송화면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 논란에 휩싸였다. ⓒ SBS 방송화면


▲ 에네스 카야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는 주장이 보도됐다.

이날 '한밤'에서는 에네스가 총각 행세를 하며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여성 A씨는 "방송 보니까 (에네스 카야가) 2011년도에 결혼을 했더라. 2011년도에도 우리는 꾸준히 연락하고 있었다"면서 "여러 사람이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리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에네스 카야와 본인의 관계에 대해서는 "정말 자연스럽게 '자기야'라고 하고, '자기 왜 전화 안해. 보고 싶었어'라고 남편처럼 행동했다. 거리를 두려고 하면 그 사람은 더 적극적이었다"면서 "그때는 결혼했었고 아내 되는 분도 임신 중이었던 시기였는데, 시기를 계산해보면 너무 어이가 없다"고 전했다. 심지어 에네스는 어릴 적 사진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A씨는 "제가 총각 행세하지 말란 글을 올렸을 때 전화가 왔다. 그땐 안 받았다. 목소리도 듣기 싫었다"고 말했고, 이에 전화번호를 비교해보니 '한밤' 제작진이 가지고 있는 에네스 번호와 똑같았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며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항간에 떠돈 터키 출국설에 대해서는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 순간도 없다"고 부인했다.

에네스 카야는 최근 '싱글남 행세'를 했다는 소문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에네스 카야는 출연 중이던 JTBC '비정상회담'과 스크린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 등에 하차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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