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8
사회

수능 등급컷 공개, 난이도 조절 실패 '수학B 만점자가 1등급보다 많아'

기사입력 2014.12.03 00:41 / 기사수정 2014.12.03 00:41

고광일 기자
수능 등급컷 공개 ⓒ 진학사
수능 등급컷 공개 ⓒ 진학사




▲ 수능 등급컷 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능 등급컷이 공개되며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역대급 물수능이 도마에 올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오전 11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능 사상 최초로 영역별 만점자 수가 1등급 커트라인(4%)을 넘었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 수능 수학 B형은 만점자만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수학 B형 만점자 비율은 무려 4.3%로 역대 수능 사상 영역별 만점자 수가 1등급컷보다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이도 조절 실패로 수험생들의 대입원서 예측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비판을 받게 됐다. 주로 자연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수학 B형이 변별력을 잃어 탐구영역이 대입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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