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정겨운, 왕지혜에 이혼 요구 "한예슬 사랑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의 탄생' 정겨운이 한예슬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9회에서는 이강준(정겨운 분)이 교채연(왕지혜)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준은 "사라를 사랑해. 이런 기분 처음이야"라며 사라(한예슬)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고, 교채연은 "나한테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말, 사라한테는 나와요?"라고 분노했다.

이강준은 "사라는 특별해. 같이 있으면 편안함이 느껴져"라고 고백했지만, 교채연은 "사라가 누군지 알면 당신 기절할텐데. 누군지도 모르면서 사라를 사랑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교채연은 사라가 죽은 줄 알았던 사금란(하재숙)과 동일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이강준은 교채연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교채연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가진 카드는 많아. 나한테 이혼하자고 한 거 후회하게 될 거야. 당신이 이러는 바람에 내가 마음을 바꿨거든. 더 잔인해지기로"라고 선전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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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