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9
연예

[쥬크박스] 윤상, 춤추듯 위태하지만 가슴 뛰는 사랑의 '왈츠'

기사입력 2014.11.28 12:12 / 기사수정 2014.12.01 09:51

한인구 기자
윤상, 다빈크 ⓒ '왈츠' 자켓 이미지
윤상, 다빈크 ⓒ '왈츠' 자켓 이미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경쾌한 리듬에 연인의 감정을 녹여냈다. 윤상은 자신이 직접 작사한 '왈츠' 안에 흘러가는 사랑 이야기를 조심스레 담았다.

윤상과 다빈크가 부른 '왈츠'가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왈츠'는 정통 팝 장르로 리듬감이 강조된 베이스 연주가 중심이 됐다. 윤상이 그동안 보여줬던 경쾌하지만 깔끔한 편곡이 이어졌다.

'잠든 너의 얼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입을 맞췄을 때/ 깜짝 놀란 얼굴로/ 쓴웃음 지으며/ 말없이 고개를 돌리는 너…천천히 서로를 느끼며/ 가까이 리듬 속에/ 우린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거야' 등의 가사가 연인과의 사랑을 왈츠에 빗대어 표현했다.

윤상은 '왈츠'의 가사를 지난 1993년 발표된 2집 '파트2' 수록곡 '어제의 기억' 이후 21년 만에 작사했다.

앞서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윤상은 보통의 남녀가 만나 오랜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을 '왈츠'의 가사로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다빈크는 비트겐슈타인 1집 앨범 '시어터비트겐슈타인(Theatre Wittgenstein)'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화, 손담비, 신혜성, MC더맥스, 김진표와 음악작업을 했으며 최근에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앨범에 프로듀싱팀 원피스(OnePiece)의 멤버로 참여했다.

한편, 윤상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윤상의 더 열린 콘서트 '겨울 밤의 풍경'>을 개최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