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48점' 현대건설, 3연승으로 2위점프…GS 3연패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풀세트 승부 끝에 GS칼텍스를 눌렀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3-25, 25-20, 23-25, 25-23, 15-12)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1승(승점 2)를 추가 6승2패(승점15)로 한국도로공사를 끌어내리고 2위로 점프했다. 반면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졌다.

1세트는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먼저 챙겼다. GS칼텍스는 23-23에서 배유나의 이동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쎄라의 오픈 공격으로 먼저 25점을 완성했다.

그러자 현대건설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7-17에서 양효진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 등을 묶어 달아났다. 반면 GS칼텍스는 주포 쎄라가 승부처에서 범실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 팀은 나란히 1세트씩을 챙겼고 승부는 풀세트 끝장 승부까지 이어졌다. 주포 폴리를 앞세운 현대건설이 웃었다. 현대건설은 5-5에서 폴리 연속 공격 성공 등을 묶어 앞서갔다. GS칼텍스는 12-14까지 따라 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현대건설 주포 폴리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48득점을 올렸다. 또 양효징이 블로킹 5개,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6득점, 양효진이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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