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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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김구라, MC 하차 박미선·이휘재에 "마음 편치 않아"

기사입력 2014.11.22 23:40 / 기사수정 2014.11.23 01: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세바퀴’ MC자리에서 하차하는 박미선과 이휘재가 김구라에게 버럭했다.

22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박미선은 김치를 먹다 혀를 깨문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미선이 혀짧은 소리를 내자 김구라는 "지금까지 박미선의 지적인 모습만 봐왔는데 이렇게 허술한 모습을 보니 새롭다.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거다"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박미선은 "네가 뭔데?"라며 장난으로 버럭했고, 이휘재 역시 "혼자 남는다고 이러기야?"라며 발끈했다.

김구라는 "나도 마음이 편치 않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구라는 이휘재에게도 "마지막 방송인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또 한 번 "네가 뭔데?라는 타박을 들었다.

어쩔 줄 모른 김구라는 "나도 마음이 편치 않아"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년 동안 ‘세바퀴’의 안방마님과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던 박미선과 이휘재는 이날 방송 끝으로 1대 MC 자리를 마무리하게 됐다.

새로운 MC로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유리가 발탁됐으며, 기존 MC 김구라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날 ‘세바퀴’는 분야별 전문가인 박사들과 김완태, 방현주, 김정근, 허일후, 김대호, 이재은, 박연경 등 MBC 아나운서들이 한자리에 모인 ‘박사 VS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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