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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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달콤·살벌한 2막…시청률 상승 기대

기사입력 2014.11.21 15:02 / 기사수정 2014.11.21 15:02

김승현 기자
정겨운, 왕지혜, 한예슬, 주상욱 ⓒ SBS
정겨운, 왕지혜, 한예슬, 주상욱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새롭게 거듭난 미녀 한예슬이 등장한 이후 한 차례 폭풍을 맞이했던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이제 네 남녀를 둘러싼 더 흥미로운 2막이 예고돼 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기자간담회에는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가 참석했다.

네 배우는 시청률이 조금 아쉽다고 입을 모았지만, 그것에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이슈가 양산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좋은 분위기로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해 했다.

현재 6회까지 방송됐고, 7회부터 주상욱과 한예슬의 러브라인 구도가 그려질 예정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주상욱과 한예슬은 각각 "리액션이 좋은 미모의 한예슬 옆에 있어서 나도 빛나고 있다", "주상욱의 리드로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며 그 비결을 귀띔했다.

달콤한 이들과 달리 살벌한 연인도 있다. 나쁜 남자와 독한 여자로 불리고 있는 정겨운과 왕지혜는 한예슬의 등장으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스릴러를 찍고 있는 것 같다고 한 정겨운은 무거운 상황에 스스럼 없이 녹아들기 위해 왕지혜와 상의 후 따귀를 때릴 정도로 몰입감을 불어넣고자 애를 쓰고 있다.

두 남녀 커플의 엇갈린 구도는 이제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이다. 주상욱은 "내가 맡은 캐릭터인 한태희의 정체가 곧 명확해진다. 사라(한예슬 분)와 사랑을 느끼고, 위너그룹과 얽혀 카리스마 또한 발산할 것이다. 7회부터 시청률이 올라갈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고 확신했다.

왕지혜는 "여기까지 서막에 불과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공개된다"며 "'미녀의 탄생'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매력을 지녔다. 이러한 좋은 에너지가 시청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고, 정겨운 또한 이에 동의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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