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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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넥센, 1회말 발로 만든 선취 2점

기사입력 2014.11.08 14:27 / 기사수정 2014.11.08 14:29

나유리 기자
ⓒ 목동, 김한준 기자
ⓒ 목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빠른 발로 선취점을 올렸다.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삼성의 2014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렸다. 삼성이 1회초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난 이후 넥센은 1회말 첫번째 찬스를 맞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1차전 3루타 이후 첫 안타를 때리며 물꼬를 텄다. 이어 2루와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폭풍같은 주력을 뽐냈다. 유한준의 깊숙한 우익수 플라이때 서건창이 태그업을 시도했고 무리 없이 선취점을 올렸다.

중요한 득점은 그 다음에 나왔다. 4번타자 박병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삼성 좌익수 최형우의 약간 늦은 판단으로 단타가 아닌 장타로 연결됐다. 그리고 5번타자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삼성 선발 J.D 마틴의 2구째를 받아쳤다.

강정호의 내야 땅볼성 타구는 3루수 박석민의 잡았다. 무난히 아웃이 예상됐지만, 송구가 살짝 휘었다. 1루수 채태인이 포구를 마쳤을때 타자주자 강정호의 발이 이미 1루 베이스에 도착한 후였다. 이 타구는 내야안타가 아닌 박석민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이때 2루주자 박병호도 빠르게 홈까지 쇄도했고 넥센은 가뿐히 2점을 얻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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