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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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김명수, 子이진욱 두려워졌다 "폐위도 생각"

기사입력 2014.11.02 22:28 / 기사수정 2014.11.02 22:28

대중문화부 기자
'삼총사' 김명수가 이진욱을 두려워했다. ⓒ tvN 방송화면
'삼총사' 김명수가 이진욱을 두려워했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김명수가 이진욱을 두려워하게 됐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12회에서는 김자점(박영규 분)과 최명길(전노민)을 부른 인조(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는 김자점과 최명길에게 하소연을 하러 불렀다며 소현세자(이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인조는 "난 내 아들이 무섭다. 그래서 일부러 형장에 세자를 세워봤다. 내가 바라는 건 살려달라고 싹싹 비는 것이었다. 그쯤되면 비루하게 죄를 떠넘길 줄 알고 이번 참에 버릇을 단단히 고치려 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인조는 "헌데 심지어 혼자 죽게 해달라고 빌었다"며 세자의 그 점이 거슬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명길은 "배포가 크신 것이다"고 말했지만, 인조는 "나보다 배포가 큰 아들은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인조는 "윗 사람이 꺾지 않으면 저절로 따르는 자들이 생긴다. 훗날에 세자를 따르는 자가 나보다 많아지면 어쩌냐. 내 밑에서 나를 모셔야 되는 박달향이 세자를 감싸겠다고 죄를 뒤집어썼다"고 걱정했다. 

이를 듣던 김자점은 "허면 폐위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인조는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자점은 "지켜보시되 이용하는 것이 어떠십니까. 저하께선 이미 후금의 일부와 호의적인 관계를 맺었다. 저하를 후금과의 관계에서 적절히 내세워라"고 조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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