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04
스포츠

'3연승' SK 문경은 감독 "선수들이 감독에게 자신감 줬다"

기사입력 2014.11.01 18:27

신원철 기자
SK 문경은 감독 ⓒ 잠실학생, 김한준 기자
SK 문경은 감독 ⓒ 잠실학생,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신원철 기자] "선수들이 감독에게 자신감 준 경기다."

문경은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SK 나이츠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9-67로 승리했다. 이적생 박형철이 13득점으로 깜짝 활약한 가운데 코트니 심스가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김선형은 1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

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감독한테 자신감을 줬다"며 "1라운드 오리온스전 패배 이후 붙어보자는 기운이 선수들에게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박형철을 먼저 내보낸 이유는 수비가 좋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준비가 된 것 같아서 믿고 내보낼 수 있었다. 이현민과 한호빈을 압박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박형철에 대해서는 "공격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공격력을 보여주지 않았어도 수비에서 활약했다. 변기훈 공백 역시 박형철과 이현석이 함께 메워주길 바란다"며 칭찬했다. 또한 "박형철의 재발견을 통해 심스가 들어갔을 때 1번부터 3번까지 모두 2:2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런 면에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승부처였던 3쿼터 후반 최부경이, 4쿼터 초반에는 김민수가 4번째 파울을 저지르면서 파울트러블에 빠졌는데도 이겨냈다. 문 감독은 "최부경과 김민수가 파울 4개를 하면서 상대 골밑 선수들을 잘 막았고, 허일영과 전정규에게 오픈 기회를 주지 않았던 점에 대해 포워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