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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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간절한’ 강정호 "우승하고 해외 나가고 싶다"

기사입력 2014.11.01 15:55 / 기사수정 2014.11.02 13:5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격수 최초로 40홈런을 때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에겐 올시즌 남은 목표가 있다. 바로 ‘팀 우승’이다.

강정호는 시리즈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선보이며 MVP로 선정됐다. 그는 플레이오프 4경기에 모두 출전에 타율 3할3푼3리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2차전에서 침묵해 다소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3차전 2회 선제 솔로 홈런을 때린 데 이어 4차전에서는 5-2로 앞선 7회 승부를 가르는 투런으로 팀의 12-2 대승에 큰 역할을 했다.

강정호는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6리를 기록했고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홈런 117타점 103득점을 올렸다. 단연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는 활약이었다. 강정호는 시즌 후 해외 진출 도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때문에 강정호는 이번 포스트시즌을 두고 “간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준플레이오프 때 개인 성적이 안 좋았다. 당시 즐기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는 아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정호는 플레이오프 4차전 후 “한국시리즈가 기대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재미있을 것 같다. 반드시 넥센을 우승시키고 해외에 가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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