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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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 "시련과 악재, 복귀 쉽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4.10.30 15:11 / 기사수정 2014.10.30 15:12

김승현 기자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드라마 복귀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는 이창민 감독,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하재숙이 참석했다.

이날 한예슬은 "3년만에 복귀했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살다보면 시련이 오는 것 같다. 저 역시 피할 수 없는 일 겪었고,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련을 겪고, 재정비해서 여기에 서 있는데 앞으로 저의 행보에 집중해 주셨으면 한다. 분명 복귀가 쉽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을 택해 인사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2011년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 촬영을 거부 후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 화보 촬영과 CF 등으로만 얼굴을 내비쳤다.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을 통해 약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한예슬은 뚱뚱하고 우악스런 아줌마에서 목숨을 건 성형수술 후 천하제일 미녀로 거듭나는 사라 역을 맡았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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