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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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광저우 콘서트 성료…7천 관객 열광

기사입력 2014.10.28 08:41

이민호가 광저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스타하우스
이민호가 광저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스타하우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배우 이민호가 중국 베이징과 일본에 이어 광저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민호는 26일 광저우 인터네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를 개최, 새로운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의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는가 하면 화려한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12곡의 공연으로 7천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번 광저우 공연은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어 티켓을 구하기 위한 문의가 쇄도했다.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이민호에게 현지 팬들은 물론 언론의 큰 기대가 쏠린 상황이었다.

27일 새벽 2시 광저우 국제공항에서는 이민호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이 손에 손을 잡아 인간 바리케이트를 만들고 안전거리를 유지했다. 공항과 이민호, 팬들의 약속이 만들어낸 진풍경이었다.

이민호는 각종 인터뷰에서 팬들의 안전에 대해 이야기 해왔음은 물론 그 뜨거운 인기에 공항에서의 안전문제로 출입국시 특별입국대상자로 분류되며 VIP통로를 이용해 온 바 있다. 이 날 이민호는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일반통로를 이용하기를 공항측에 요청했고 ‘안전거리를 위해 팬들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라는 대답을 받아냈다. 비교적 일반인이 적은 새벽시간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팬들은 이민호에게 몰려드는 대신 배웅의 의미로 ‘정비득이’라는 곡을 합창했다. 광저우 국제공항에는 때 아닌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정비득이’는 중국 관영 CCTV가 방영하는 ‘춘완’에서 이민호가 가창했던 곡으로 당시 이민호의 출연 장면을 7억 명이 동시에 시청하며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민호는 1월 개봉하는 유하감독의 영화 '강남 1970'의 촬영을 마치고 아시아 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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