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승장' 염경엽 "조상우가 추가 실점 위기 막았다"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염갈량' 염경엽 감독이 간절히 바라던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헨리 소사가 기대보다 일찍 강판됐지만, 대타 윤석민의 역전 스리런 홈런과 조상우-손승락-한현희로 이어진 필승조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경기후 "조상우가 추가 실점 위기에서 막아주면서 기회를 잡았다"며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포스트시즌 첫 경험을 치른 신인 조상우를 칭찬했다.

이어 "이성열이 찬스마다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줬다. 오늘은 백업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해주고 싶다. 윤석민도 대타의 역할을 잘 해주면서 빅이닝을 만들어 줬다. 백업이 좋은 활약이 된 게 힘이 됐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