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데뷔 11주년을 맞은 에픽하이가 현재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27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정규 8집 '신발장'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블로는 "데뷔 후 가장 좋았던 시기는 지금인 것 같다. 앨범을 발표하고 난 뒤 멤버들에게 '지금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얼마나 지속되는 기분일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박수를 쳐주는 상황일 수 있다. 최대한 감사하고 즐거워하고 많은 추억을 만들자'고 문자했다"고 말했다.
DJ투컷은 지난날을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그는 "예전에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앨범이 잘되고 행복을 잘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아, 이게 이 맛이구나' 확실히 알게됐다. 즐겁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미쓰라는 "음원 성적 등을 생각하면 안되는 것 같다"면서 "현실에 충실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5년만의 단독콘서트 '퍼레이드(PARADE)2014'를 개최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