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미디어데이] 염경엽 감독 "손승락 선발 가능성 10%"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투수' 손승락의 선발 등판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친 넥센 히어로즈와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후 준플레이오프에서 NC를 3승 1패로 제압한 LG 트윈스는 오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는 넥센 염경엽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 그리고 선수단을 대표해 이택근(넥센), 강정호(넥센), 봉중근(LG), 이진영(LG)이 각각 참석했다.

당초 손승락이 플레이오프 3,4차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던 염경엽 감독은 이날 다시 선발 등판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NC, LG 나눠서 플랜을 준비했다"는 염 감독은 "손승락 선발 여부는
경기를 하면서 결정하겠다. 포스트시즌은 쓸 수 있는 투수가 한정돼 있어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손승락 투구수를 많이 준비해놨다. 지금 현재로서는 일단 불펜은 한현희, 조상우, 손승락으로 갈 생각이다. 손승락이 플레이오프 선발로 출전할 확률은 10%"라고 답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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