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7
연예

[앙코르 콘서트] god "하늘색 장관, 다시 보게 해주셔서 감사"

기사입력 2014.10.25 18:45 / 기사수정 2014.10.25 21:47

정희서 기자


▲ god 콘서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god가 앙코르콘서트에 앞서 개성넘치는 자기소개를 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주경기장에서 god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 짓는 앙코르 콘서트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가 열렸다.

이날 god는 ‘Friday Night', '관찰’. 'Saturday Night'를 연달아 부른 뒤 4만 관객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우는 "god에서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영원한 막내를 맡고 있는 김태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계상은 잠시 머뭇거린 뒤 "god에서 '미운오리새끼'를 맡은 윤계상이다"라고 환희에 젖은 표정을 지었다.

'god에서 셋째를 맡고 있다'는 데니안은 "이런 장관을 다시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관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손호영은 "다른 말이 필요없다. 무한 긍정과 미소를 맡고 있는 손호영이다"라고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마지막으로 맏형 박준형은 "마흔여섯이건, 쉰살이건 영원한 오빠 박준형이다"라고 외쳐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 7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 god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전국투어 콘서트로 확대하며 7만여 명의 국내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지난 공연 당시 공연 시작부터 팬들을 열광케 했었던 오프닝쇼를 더욱 다이나믹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공개하는 한편 8집 앨범 수록곡을 추가적으로 선보이는 등 약 3시간의 공연 시간 동안 더욱 꽉 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god는 오는 11월 7일,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에서 데뷔 이후 첫 미국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