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이방인' 강남, 친구들에 매운 짬뽕 먹여…"고생하는 모습 보고싶었다"

▲ 헬로이방인 강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헬로 이방인' 강남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매운 짬뽕집을 찾았다.

23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동거를 시작한 외국인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레이, 프랭크, 아미라와 한 짬뽕집을 방문했다. 강남은 자신의 메뉴는 시키지 않은 채 세 사람 분의 짬뽕을 주문했다. 강남이 밝히지 않았지만 이 집은 매운 짬뽕으로 유명한 집이었던 것. 강남은 세 사람이 매운 맛을 본 후의 모습을 보고싶어 했다.

하지만 매운 짬뽕집이라는 것을 숨기려던 강남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중국에서 온 또 다른 손님이 중국 출신 레이에게 "무척 맵다"고 알려준 것. 게다가 짬뽕집 주인은 "네 사람이 왔기에 네 그릇을 내왔다"며 강남 분의 음식까지 내왔다.

이에 강남은 "매운 음식을 먹고 고생하는 이들을 보며 나는 즐거워 하려고 했다"고 설명하며 "사실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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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