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정가은에 문자 보내고 잠들어, 연락두절로 난리나" (풀하우스)

▲황인영 정가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황인영·정가은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는 황인영, 정가은, 김지민 등이 출연했다.

정가은은 이날 방송에서 "어느 날 낮술을 마신 황인영에게 '사랑해'라는 문자를 받은 적이 있다. 뜬금없는 문자가 온 이후부터 연락이 안 됐다.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119를 불러야 하나' '내가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또 정가은은 "황인영이 평소 힘들다는 말을 자주해서 안 좋은 쪽으로만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인영은 "당시 잠 자다가 깼는데 전화가 난리가 났다. 나중에 정가은에게 엄청 구박받았다. 집 비밀번호와 부모님 전화번호, 동생 연락처까지 다 받아갔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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