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불안증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 장나라 불안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불안증으로 고생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장나라는 "데뷔 후 2~3년 후부터 많이 힘들었다"며 불안증을 고백했다.
이날 장나라는 "불안증이 생겼고 고소공포증으로 발전해 비행기도 못 탔다. 탑승 중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른 적도 있다. 집에서도 강박에 가까운 불안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어느 순간부터는 노래도 못 부르겠더라.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나갔는데 손이 엄청 떨렸다. 목에 리본을 매서 당기는 것처럼 무대 위에서 숨이 막혔다"며 한 달만에 활동을 중지했던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이어 "당시에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졌다. '진짜 못 쓰게 됐구나' 싶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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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