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파라과이전에 비해 머리와 꼬리가 확 바뀌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선발 명단에는 지난 경기에서 보지 못한 이름들이 출현했다. 선수 전원을 실험하겠다는 감독의 의중이 반영됐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오사카) 대신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최전방은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맡는다. 그 뒤에 남태희(레퀴야)가 다시 선발 출격했고 이청용(볼튼), 손흥민(레버쿠젠)도 공격 편대에 포함됐다.
중원에서는 한국영(레퀴아)가 아닌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이번에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호흡을 맞춘다. 중앙 수비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가능한 장현수의 가능성을 실험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은 전체적으로 다 교체됐다. 차두리(서울), 김주영(서울), 김영권(광저우에버그란데), 박주호(마인츠)가 기회를 잡았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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