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역대 35번째 700득점을 달성했다.
이범호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이범호는 프로 데뷔 후 통산 699득점에 머물러 있었다. 넥센 선발 오재영을 상대해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던 이범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그러나 3회말 두번째 타석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오재영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득점까지 성공한 이범호는 지난 2000년 프로 데뷔 이후 700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역대 35번째 기록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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